HOME > 관련기사 (흔들리는금융감독)②퇴직후 금융회사 '직행'..집나간 윤리의식 "확인해 드릴 수 없습니다" 얼마전 기자가 금융감독원에 올 초부터 3월말까지 퇴직한 임직원의 새 직장에 관한 자료를 요청하자 금감원 인사 관계자가 준 '공식 멘트'였다. 민감한 개인 정보를 요구한 것도 아니고 유관기관 취업 현황 숫자만 알려달래도 거절은 되풀이 됐다. 그럴만 했다. 작년 10월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금감원 퇴직 직원 재취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6... 금감원 '슈퍼바이저 컬리지' 도입한다 시중은행의 해외진출이 많아지면서 금융감독원이 신한은행을 대상으로 '슈퍼바이저 컬리지(Supervisor College, 감독 연합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26일 금융감독원 관계자에 따르면 금감원은 시중은행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 추진 중이다. '슈퍼바이저 컬리지'란 해외 진출 은행에 대해 본국과 주재국 금융당국이 연합해 해당 은행... 한은 "작년 7개 시중은행 공동검사" 한국은행이 지난해 7개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금융감독원과 공동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이 24일 발간한 '지급결제제도 운영관리 보고서'에 따르면 한은은 작년 시중은행 7곳의 자금이체와 결제리스크 관리실태 등을 점검했고, 개인고객에게 자금이체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투자회사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공동검사를 실시했다. 또 한은은 한은금융망과 한국... 한은·금감원, 농협 특별검사 연장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농협에 대한 특별 공동검사를 당초 예정보다 연장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22일 "농협에 대한 특별검사를 다음 달 초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며 "지난 18일부터 일단 닷새를 잡아놓고 검사했으나, 점검할 내용이 많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농협의 내부통제 실태를 점검하는 데 주력하면서 지난해 11월 검사에서 적발했던 전산시스템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