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명예퇴직금도 재산분할 대상" 남편의 직장생활 기간 동안 내조를 했다면 명예퇴직금도 재산분할의 대상이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1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김모씨(54·여)가 조모씨(56)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명예퇴직금이 수입의 상실 등에 대한 보상의 성격이 강하다고 할지라도 일정기간 근... 이철 등 민청학련 피해자에 형사보상 서울중앙지법 형사31부(성낙송 부장판사)는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사건으로 구금됐다 무죄를 선고받은 이철 전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 피해자 8명과 유가족 3명 등 11명에게 총 4억5천만원의 형사보상금을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 전 사장 등이 위헌이자 무효인 긴급조치 위반에 관해 재심을 통해 무죄 및 면소 판결을 받았으므로 구... "화물연대 파업, 업무방해죄 아니다" 화물연대 노조원들이 화물 운송을 집단적으로 거부한 것만으로는 업무방해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지난 2009년 당시 대한통운을 상대로 한 파업을 주도해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모 화물연대 본부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집회 과정에서 발생한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일반교통방해, 공용물건손상, 집회및... 선재선 부장판사 징계절차 유보 대법원은 19일 자신의 고교 동창생 변호사를 법정관리인으로 선임해 준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선재성 부장판사(전 광주지법 수석부장)에 대한 징계 절차를 유보했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이날 선 부장판사가 출석한 가운데 첫 징계위원회(위원장 박시환 대법관)를 비공개로 열고 형사재판이 진행중이라는 이유로 징계 절차를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법관징계법... "공인중개사가 사기매매 밝혀낼 의무는 없다" 공인중개사가 부동산 매매를 주선하면서 사기행위까지 밝혀낼 의무는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은 공인중개사가 주선한 토지 매매계약으로 사기를 당했더라도 중개사가 통상적인 주의의무를 다했다면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취지다. 대법원 3부(주심 차한성 대법관)는 위조된 위임장을 믿고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가 계약금을 떼인 조모씨 등 2명이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