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고문으로 간첩 누명…27년만에 '무죄' 조사과정에서 가혹행위를 받고 간첩으로 몰린 고 변두갑씨가 27년만에 이뤄진 재심판결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7형사부(재판장 김형두 부장판사)는 29일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던 변씨에 대한 재심판결에서 "가혹행위를 통한 피의자 신문 조서 등은 증거능력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진실 ·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인공기·김일성 부자 사진 이적표현물 아니다" 북한 국기인 인공기나 김일성 부자 사진을 이적표현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2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집에 김일성 부자 사진을 걸어놓고 인공기를 소지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기소된 정모씨에게 이적표현물 소지 혐의에 무죄를 선고한 1심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국가보안법상 이적표현물로 인정하기 위해서는 그 표현물의 내용이 국... 검찰, 북한 관련 지하당 적발해 수사중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진한)는 지난 20일 민주당 당직자를 지낸 이모씨와 IT업체 경영자인 임모씨 등 4명을 반국가단체 ‘왕재산’을 구성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일 보안솔루션 업체 운영자인 김모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왕재산'은 함경북도 최북단 온성군에 있는 산으로 김일성 주석이 1933년 항일무장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