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조문에 찬성하는 국민 더 많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에 정부가 공식적으로 애도를 표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더 많은 것으로 20일 조사됐다. 리얼미터의 긴급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9.6%가 찬성의 뜻을 드러내 31.4%에 그친 반대 의견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공식 애도 표명이나 조문 의사를 발표하더라도 일반 국민들의 정서적 거부감이 크지 않을 것임을 예측할 수 있는 결과다. ...  참여정부 각료들, 긴급회의 개최 참여정부 통일외교안보 장·차관과 청와대 보좌관 등을 역임했던 인사들은 20일 긴급간담회를 열고 김정일 국방위원장 서거 관련 입장을 정리했다. 노무현재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재단은 조문단을 파견하기로 했다”며 “재단의 협조 요청에 대해 정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 정세를 안정시키고 남북관계의 미래를 생각해야 ...  시민들 "다른 이슈 잊지 않는다" 19일 전해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은 정치권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에 큰 충격을 안겨줬다.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의 사망이 국내 정치 이슈들을 묻어버리는 ‘블랙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표면상으로는 ‘디도스 파문’, BBK 재판 재개, 이명박 대통령 친인척 비리 등 여권을 궁지로 몰았던 사안들이 일시에 잠잠해진 것처럼 보인다. ◇ “김정일 사망, ‘...  통합진보당 "정부, 조의 표명해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조의 문제와 관련, 통합진보당은 20일 “정부는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의 평화적 진전이라는 관점에서 공식적인 조의 표명을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진보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단 대표실에서 긴급대표단 회의를 연 후 “이 상황에 진지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정희 공동대표는 “남북관계 개선과 경제 협력 등을 위한 민간 차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