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새누리 반격 카드는? 정책·인물 이원화 수세에 몰린 새누리당이 대반격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일단 대야 공세의 초점은 ‘한미FTA’에 집중됐다.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대변인에 이르기까지 주요 당직자들은 17일 마치 사전 각본이라도 맞춘 듯 일제히 민주통합당의 말 바꾸기를 집중 성토하고 나섰다. 참여정부가 추진했던 한미FTA를 야당이 된 지금 뒤집겠다는 것은 자기부정에 지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특히 ... 민주, 경남 유력 인사 단체 입당식 가져 민주통합당은 17일 경남 창원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며 본격 세확산에 나섰다. 전날 입당한 김두관 경남지사가 민주통합당에게는 거의 천군만마인 셈이다. 특히 이날엔 안승욱 전 경남지사 인수위원장과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 정현태 남해군수 등 지역의 유력 인사들과 한국노총 등 노조위원장 29명이 최고위 직후 단체로 입당식을 가져 분위기를 돋우웠다. 이들은 입... 한명숙 "김두관 입당 경남 민심과 함께"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17일 "김두관 경남지사의 입당은 경남도민들의 민심과 함께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창원 경남발전연구원에서 김두관 지사와 함께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 지사께서 입당하기까지 경남도민들과의 약속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신 것으로 안다"면서 김 지사의 입당을 옹호했다. 김 지사는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야권연대 서광 비치나? 문성근 공식창구 선임 파국으로 치닫던 야권연대에 한줄기 서광이 비쳤다. 민주통합당 문성근 최고위원이 야권연대 협상의 공식 창구로 임명된 것이다. 신경민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17일 창원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야권연대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며 "위원장에 문성근 최고위원, 협상대표에 박선숙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야권연대와 관련한 전략적 방침과 과제는 최고위... 새누리당, 민주 한미FTA 입장 강력 비판 새누리당이 민주통합당의 한미FTA 입장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17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통합당은 재집권하면 한미FTA를 폐기한다고 함으로써 과연 폐기 목적이 있는 것인지, 재집권을 위한 이야기인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최근 고위당국자들이 말을 바꿔서 제재 협상론으로 바꾼다고 한다"며 "말바꾸기를 우리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