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통합진보 전국운영위, 진상조사특위 놓고 충돌 예고 윤금순 비례대표 전체 1위 당선자가 4일 전격 사퇴를 선언했지만 진보당 분위기는 여전히 뒤숭숭하다. 비당권파가 경기동부연합 핵심인 이석기 당선자(전체 2위)가 결자해지를 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지만 당권파는 분당이 되더라도 이 당선자는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와중에 통합진보당은 4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전국운영위원회를 열어 비례대표 ... 버티는 이석기·김재연, 등원해도 '식물의원'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1번으로 당선된 윤금순 당선인이 4일 총체적 부실·부정선거를 "함께 책임지겠다"며 사퇴한 가운데, 2번과 3번을 받은 이석기·김재연 당선인의 거취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조직적 부정은 없었다"며 사퇴를 거부하고 버티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 안팎에선 이들이 19대 국회에 등원하더라도 사실상 '식물의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 진중권 "검찰수사하면 부정가해자가 좋아할 것"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4일 검찰이 통합진보당 비례경선 수사에 착수한 것에 대해 "검찰이 치고 들어올 경우 외려 부정선거 저지른 측에서는 좋아할 것이다. 가해자가 아니라 공안탄압의 피해자 코스프레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진 교수는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검찰의 개입이 불필요한 논란만 일으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 교수는 "검찰이 통... 우위영 "당권거래 없었다고 유시민이 확인해" 우위영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4일 경향신문과 본지 등이 이석기 비례대표 당선자와 유시민 공동대표가 당권과 거취를 놓고 거래를 했다는 기사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당권파로 통하는 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자 경향신문 1면 기사 제목 <당권파 '당권 줄게 지분 보장하라' 거래>관련하여 유시민 대표께서 다음과 같이 확인하였다"며 "'만난건 사... 윤금순 사퇴 "책임 지겠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1번을 배정받은 윤금순 당선자는 3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의 조직후보로서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같이하며 당선자로서 저 자신도 함께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사상 초유의 비례대표 부정선거와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비례대표 당선자 3인방(윤금순·이석기·김재연) 가운데 가장 먼저 사퇴키로 한 것이다. 윤 당선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눈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