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술집 난동' 현직 부장판사 사표 내고 물러나 술에 취해 술집에서 난동을 벌이고 손님과 경찰을 폭행한 현직 지방법원 부장판사가 사표를 내고 법관 자리에서 물러났다. 대법원은 25일 술집에서 폭행사건을 저지른 대전지법 A부장 판사가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를 수리해 의원면직됐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A부장판사의 사건은 직무와 관련된 위법행위가 아니어서 징계와 관계 없이 의원면직을 허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수산업 '장수돌침대' 상표소송서 최종 승소 "별이 다섯 개"라는 광고로 유명한 침대 제조·판매업체 (주)장수산업이 유사 상표를 사용하고 있는 업체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사실상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장수산업이 "유사상표 사용을 중단하라"며 (주)장수돌침대를 상대로 낸 부정경쟁행위 중지 등 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 '만삭아내 살해사건' 파기환송심 27일 첫 공판.."어떻게 진행됐나"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만삭아내 살해사건'이 원점으로 돌아가 첫 공판이 오는 27일 오전 11시 404호 법정에서 열린다. 대법원은 지난달 28일 부인을 살해 혐의로 기소된 의사 백모(32)씨에게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다시 심리 하라"며 원심을 맡았던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윤성원)로 사건을 되돌려보냈다. 이로써 검찰과 백씨 측은 또 한번 치열한 진실 공방을 벌이게 ... '부산 교수부인 살해사건' 주범 교수에 징역 22년 확정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혼인비용 등으로 불화를 겪다가 아내를 살해한 후 시신을 강물에 유기한 ‘부산 교수부인 살해사건’의 피고인 강모씨(54·교수)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강씨의 살인을 돕고 사체를 은닉하는데 가담한 강씨의 내연녀 최모씨(52·요양보호사)에 대해서도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 대법원, 한국 사법제도 첫 수출 대법원이 1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베트남 사법부간 인적·물적 교류를 내용으로 하는 '사법지원 및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우리 대법원이 외국 사법부의 제도개선을 직접 지원하고 우리나라 사법제도를 수출하는 첫 사례다. 양해각서는 베트남 사법연수학교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베트남 법관을 우리나라로 초청해 연수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