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묻지마 범죄' 기승, 여야 반응 다르네 최근 '묻지마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과 관련해 내놓은 여야의 반응이 사뭇 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새누리당은 23일 홍일표 대변인 서면브리핑에서 "민생치안 공백으로 불안에 떠는 시민들은 경찰이 왜 존재하는지 의문까지 제기하는 지경"이라고 우선 경찰을 탓했다. 홍 대변인은 "지난 4월 수원에서 발생한 토막 살인 사건 이후 아직까지 경찰의 태도가 달라진 것 같지 않... 이해찬 "장준하 선생 사망원인 진상규명 역점"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17일 고 장준하 선생 37주기를 맞아 "당에서 고 장준하 선생 사망원인에 관한 진상조사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진상을 규명하는 일에 역점을 두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영등포 당사 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사망원인에 관해서 분명히 규명이 있어야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장준하 선생님은 바로 우리 현대사의 증... 박지원·정두언, 불구속기소 '가닥'..검찰 "소강상태" 저축은행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70)가 불구속기소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관계자는 9일 박 대표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 사실상 소강상태다"라고 말했다. 박 대표가 자진 출석한 지난달 31일 직후 '추가 소환 후 영장청구' 분위기에서 한발 물러선 모습이다. 이 관계자는 또 박 대... 검찰, 목포 조선업체 '기상청 로비' 수사..'박지원 지역구' 주목 검찰이 목포에 위치한 중소 조선업체 대표가 회삿돈을 빼돌려 기상청 간부 등을 상대로 로비를 벌인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심재돈)는 지난 7일 고려조선을 포함해 이 회사 대표와 친인척 등이 운영하는 회사 3∼4곳의 회계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분석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검찰은 또 이날 고려조선 대표와 로비를 받은 것으로 의심... 검찰 "박지원·정두언 의원 수사 그냥 안 넘어가" 8월 임시국회가 4일 열린 가운데, 검찰이 저축은행 비리 의혹에 연루된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와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수사방향을 두고 고민 중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은 당초 지난 7월 국회 회기가 끝나는대로 박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과 정 의원의 구속영장을 함께 청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같은 검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