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새진보정당추진회의' 17일부터 본격 활동 통합진보당을 탈당한 '진보정치 혁신모임'이 16일 전국회의를 열고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목표로 하는 '새진보정당추진회의'로 조직을 재편한 이후 17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새진추는 이날부터 주요 인사들이 전국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어 26일에는 전국운영위원회를 열어 창당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올해 대선이 마무리되어야 창당이 본격... 심상정 "이정희 제외 역대 대표들 모두 탈당" 심상정 의원은 13일 "오늘 탈당이 마무리가 되면 민주노동당 창당 이래 지금까지 진보정당 대표를 맡은 분들 가운데 이정희 전 대표를 제외한 모든 대표들이 탈당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진보정치 혁신모임' 회의에서 "참으로 참작한 마음"이라며 "진보를 살리기 위해 어려운 결단을 한 만큼 저희가 원래 약속했던 명실상부한 국민의 삶의 변화... 혁신모임 신당 창당, 속도조절 들어가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 부결로 '멘붕'에 빠졌던 통합진보당 혁신그룹이 마지막 타개책으로 현재의 당을 재창당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구 당권파가 당 사수를 외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분당 혹은 재창당 전망이 그리 밝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혁신파가 향후 어떤 계획을 갖고 움직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혁신모임은 우선 당의 혁신재창당을 추진... 구 당권파의 역습? 통진당 각자 모임 만들고 대립 통합진보당이 결국 혁신파와 구 당권파가 쪼개지면서 다시 한 번 대립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 부결로 양측이 갈라서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강기갑 대표를 비롯한 참여계와 통합연대, 인천연합 등 혁신파는 '진보적 정권교체와 대중적 진보정당을 위한 혁신추진모임'(가칭)을 만들어 정당해산을 포함해 다양한 경로로 신당을 창당키로 했다.... 강기갑 "신당, 기득권 다 내리고 가겠다는 선언" 강기갑 통합진보당 대표는 9일 신당 창당과 관련, "통합진보당이 이름을 바꾸고, 정강정책 좀 바꾸는 것으로 재창당을 하는 형태로는 국민적 이해와 지지를 받을 수 없다"며 "가진 기득권을 다 내려놓고 가겠다는 선언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날 "새집을 짓기 위해서는 헌집을 헐어야 하는데, 지금 저희들은 통합진보당이라는 집이 많이 무너졌고 많이 허물어졌다고 생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