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횡령·배임' 혐의 한주저축은행 대표 징역 4년 선고 고객 예금을 빼돌리고 수백억원대의 불법 대출을 해준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임순 한주저축은행 대표가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이원범)는 특경가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 대표에 대해 "피고인의 행위로 인해 수많은 예금 채권자들이 큰 피해를 입었고, 대규모의 공적자금이 투입됐다"며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 천신일 회장, 파기환송심도 징역 2년..추징금 1억2천 감액 기업체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등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파기환송심에서도 징역 2년를 선고받았다. 30일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한양석)는 이수우 임천공업 대표로부터 47억여원을 받은 혐의(특경가법상 알선수재) 등으로 기소된 천 회장에 대해 원심대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다만 추징금 액수는 원심보다 1억 2000여만원 감액된 ... '성추문 검사' 무리한 법적용으로 망신만 당한 검찰 검찰이 여성 피의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는 전모 검사에게 무리하게 수뢰 혐의를 적용, 사건을 진화하는데 급급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결정적 추가 증거없이 두 번이나 뇌물수수 혐의로 영장을 청구했던 검찰은 '범죄 성립 여부에 상당한 의문이 든다'는 이유로 법원에 의해 재차 기각당하면서 망신만 당했다. 30일 법조계 안팎에서는 '성추문 파문'이 불거진 이후 해... 법원, 북한주민의 남한내 상속분 재산관리인에 '변호사 선임' 법원이 분단 이후 남한에 살고 있는 가족의 유산을 취득한 북한 주민의 재산관리인으로 남한 내 혈육이 아닌 변호사를 선임하도록 결정했다. 법원은 이번 사건에 지난 5월부터 시행된 '남북 주민 사이의 가족관계와 상속 등에 관한 특례법'을 첫 적용해 심판했다. 이 규정 특례법 제13조에 따르면 북한주민이 상속에 의해 남한 내 재산을 취득한 경우 재산관리인을 선임하게 돼있다. ... '성추문 검사' 구속영장 또 기각.."구속 필요성 인정 어려워" 자신이 수사 중인 여성 피의자와 검사실 등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뇌물수수)를 받고 있는 전 모 검사에 대해 검찰이 재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29일 전 검사에 대한 두 번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박병삼 영장전담 판사는 "추가된 증거자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