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호적 변경으로 '정년 근무' 착오..미지급 급여 제공하라" 정년 퇴직을 앞두고 잘못된 법적 호적 출생일을 정정했지만 공무원인사기록상 출생일 변경 신청을 거부 당해, 실제 정년 나이보다 2년여 전에 퇴직한 전직 중학교 교장이 법원에 소송을 내 퇴직한 지 5년여 만에 미지급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심준보)는 김모씨(66)가 '정년까지 정상적으로 근무했더라면 받을 수 있었던 급여를 지급하라'며 대한민... '사기성 CP발행' LIG그룹 오너 일가, 법정서 억울함 호소 2200억원대 사기성 기업어음(CP)를 발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구자원 LIG그룹 회장(76) 등 오너 일가가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재판장 염기창) 심리로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구 회장 등의 변호인은 "LIG그룹이 경영악화로 회생절차가 개시돼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함으로써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선 죄송하게 생...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인사청문회 앞두고 검증 본격화 오는 21~22일로 예정된 헌법재판소장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동흡 후보자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이 시작됐다. 위장전입과 대기업 협찬 지시, 검찰에 '골프장 예약' 지시 의혹 등이 연일 도마위에 올라 이번 인사청문회는 칼날 검증을 예고하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지금까지 불거진 의혹 만으로도 최고 사법기관인 헌법재판기구의 수장으로 부적격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 '초등학생 신도' 성폭행한 교회전도사, 항소심도 중형 초등학생 신도들을 강제로 성폭행한 '인면수심' 교회 전도사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인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권기훈)는 14일 성폭력범죄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37)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동일한 징역 9년을 선고하고 10년 간 신상정보 공개 및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로부터 강제추... '근저당권 설정비용' 반환소송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화 주택 담보대출시 은행 대출자들이 부담한 '근저당권 설정 비용' 반환 책임을 둘러싼 집단 민사소송 공방이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금융소비자연맹, 한국소비자보호원 등 4만2000여명이 근저당권 설정 비용을 돌려달라며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을 제기, 현재 서울지법에만 20여개의 소송이 계류 중이다. 이달 말 부터 2월 사이에 지난해에 제기된 하나은행,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