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허락없이 송전선 설치..한전, 떨어진 땅값도 보상해야" 허가 없이 고압전선을 남의 토지위에 설치한 경우 임대료 뿐만 아니라 고압전선 설치로 인해 하락한 토지가격의 차액까지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신모씨(51) 등 65명이 "임대 계약 없이 무단으로 고압전선을 설치해 얻은 부당이익을 반환하라"며 한국전력(015760)공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 검찰, '스캘퍼 특혜 제공' ELW 사건 대법원 상고 검찰이 '스캘퍼(초단타 매매자) 특혜 제공' 의혹을 제기하며 12개 증권사를 기소했다가 1·2심에서 '완패'한 사건이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게 됐다. 6일 서울고법에 따르면 검찰은 형사합의2부(재판장 김동오)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노정남 전 대신증권 사장 등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하자 이에 불복해 지난달 22일 항소장을... 코스닥 상장사 '시세조종' 40대男 징역 8월 실형 가장거래를 통해 상장사의 주가를 조종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이성용 판사는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모씨(45)에 대해 징역 8월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건전한 자본 조달 방법을 투기의 수단으로 전략시켜 선의의 불특정 다수 피해자를 양산하고, 가용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방해... '선거법 위반' 우제창 전 의원, 항소심서 혐의 부인 공직선거법 위반·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우제창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항소심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5일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최규홍)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우 전 의원의 변호인은 "공천헌금 수수 혐의와 관련해 (공범관계의)신빙성 없는 관련자들의 진술을 믿고 유죄로 판단한 1심은 사실을 오인하고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고 주장... '강아지 상표권' 분쟁 '아가타', '스와로브스키'에 패소 확정 보석류 판매업체인 '아가타 디퓨전'이 자신들의 상표인 강아지 형상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스와로브스키코리아'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아가타 디퓨전'이 '스와로브스키코리아'를 상대로 낸 상표권침해중지 등 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아가타 디퓨전'의 등록상표(왼쪽)와 '스와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