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개성공단 기계·전자·부품·소재기업 "정부조치 없으면 설비 이전" 개성공단 기계·전자·부품·소재분야 46개기업들이 열흘 안에 정부 조치가 없을 시 개성공단 공장 설비를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개성공단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기계부품을 생산하는 우리 기업들이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빈사상태의 기업 회생과 바이어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빠른 시일 안에 폐쇄든 가동이든 결정해주길... 한재권 개성공단기업協 회장 "특별법 제정돼야"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이 정부에 개성공단 입주기업 피해보상 관련 특별법 제정을 요구했다. 한 회장은 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개성공단 입주기업 긴급 대책회의 인사말을 통해 "정부에서 (기업 지원을 위한)여러가지 발표를 했지만 실제 우리 기업에 지원된 금액은 695억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남들은 8000억, 9000억원씩 지원돼서 행복한가 묻는... 개성공단근로자 결국 거리로..일터 잃고 국토 종단 급기야 근로자마저 나섰다. 하루하루 피 말리는 심정에 희망의 빛은 옅어만 가고 있다. 한치 앞을 볼 수 없기에 오히려 희망도 있었지만 이제 그마저 절망이 됐다. 시간은 무심히 흘러가고, 그 사이 생존권은 박탈 당했다. 개성공단 얘기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법인장들로 구성된 개성공단근로자협의회가 21일 한자리에 모였다. 한가롭게 '격'을 따지는 정부에 생존권 보장을 요구... 개성공단 기계전자소재기업 "내달 3일까지 조치 없으면 '중대결정'" 개성공단 기계·전자·소재 기업들이 다음달 3일까지 남북 당국의 적절한 조치가 없을 시엔 '중대 결정'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123개 입주기업 가운데서도 투자규모가 큰 데다 장마가 시작돼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판단 아래 날짜까지 박고 나선 것. 개성공단 기계·전자·소재 기업들은 20일 오후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 남북회담 '격' 논란에 개성공단 기업들 "절망"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을 위한 남북당국회담이 무산되자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입주기업들은 남북회담 무산 원인인 남북회담 참석자 '격' 논란보다 개성공단 정상화가 더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남북은 지난 12일 남북당국회담을 열 예정이었으나 회담 참석자들의 격에 대한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