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美 NTSB "조종사 충돌 직전 두 차례 '복항' 외쳐"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충돌 사고를 낸 아시아나항공(020560) 여객기 조종사들이 충돌 직전 두 차례나 착륙을 포기하고 기수를 올리라는 뜻인 '복항(go around)'을 외친 것으로 밝혀졌다. 11일(현지시각) 데보라 허스먼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위원장은 공식 브리핑에서 "조종실 대화 녹음을 정밀하게 분석한 결과, 충돌 3초 전 누군가가 '복항'을 외쳤고, 1.5초 전에도 '복... 아시아나 사고기 승무원 6명 귀국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충돌한 아시아나항공 사고기에 탑승했던 한국인 승무원 6명이 11일 오후 7시 30분경에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사고기에 탑승했던 12명의 승무원 중 부상 정도가 비교적 경미한 6명으로 최선임 이윤혜(여·40) 승무원을 비롯해 유태식(남·42), 이진희(여·33), 김지연(여·31), 한우리(여·29), 김윤주(여·25) 등 모두 6명이다. ◇왼쪽부터 이윤혜, ... 아시아나, 피해보상 절차 준비中 아시아나 항공이 피해 보상 준비에 들어갔다. 사고원인이 밝혀지는 대로 보상금액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탑승객의 사망, 부상에 대한 피해 보상 금액은 사고 원인, 탑승객의 국적과 나이, 소득수준, 부상 정도 등에 따라 달라지는데 보상 규모는 최대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충돌 사고기는 2조7000억원 상당의 항공보험... NTSB "아시아나 사고기, 충돌 후 90초 지나 탈출 시작"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추락한 아시아나항공 OZ214편 여객기 사고 당시 비행기가 활주로에 멈춘 후 90초가 지날 때까지 승객들의 탈출이 지연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1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데보라 허스만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 위원장은 "비행기가 멈춘 후 90초가 지날 때까지 조종사들이 승무원들에게 탈출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아시아나 태국인 승무원 의식 회복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충돌사고에서 의실불명상태에 빠졌던 태국인 승무원 시리팁(사진)씨가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아시아나에 따르면 시리팁 승무원은 현지 응급 수술 후 의식을 회복하고 의사소통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돌 사고 당시 여객기 뒷부분에 탑승하고 있던 시리팁 승무원은 여객기가 활주로와 충돌하는 순간 동체 밖으... 아시아나 조사 4일차 조종사·관제사·승무원 집중조사 아시아나항공(020560) 샌프란시스코 활주로 충돌 사고 합동조사 4일차 조종사와 관제사, 승무원을 상대로 사고 당시 전후 상황에 대한 집중 조사가 실시된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미 합동조사단은 조종사와 관제사 간 교신내용 등 관제 녹음기록 분석 작업과 객실승무원 12명 중 부상자를 제외한 6명에 대한 합동 면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비행전후 특이사항과 사고시 ... 美 NTSB 일방적 태도 '논란'..비판 목소리 이어져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여객기 충돌사고와 관련, 미 당국이 사고 원인을 '조종사 과실'로 무리하게 몰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미국 당국은 공식 브리핑을 통해 '조종사 경험 미숙' 등을 부각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측의 브리핑은 차단하는 등 간섭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9일(현지시각) 사고 수습 대책 지휘 등을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 윤영두 사장 현지 도착.."사고수습 등 총력"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충돌사고와 관련해 현지로 출국한 윤영두 아시아나항공(020560) 사장이 현지에 9일(현지시각) 도착했다. 현지에 도착한 윤영두 사장은 "사고 피해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히고, 지금은 조속한 수습 대책을 마련하는 게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도착 직후 진행할 예정이던 브리핑이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의 요청으로 취소된 것으로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