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은행권 부실채권 비율 0.29%p ↑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국내 은행들의 부실채권 비율이 상승했다. 은행에 제때 돈을 갚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늘어난 데다 부실 건설사와 중소 조선사에 대한 구조조정에 따라 신규 부실채권 규모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1.11%로 전분기 0.82%보다 0.29%포인트 상승했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국민은행의 부... 불법대출 기승..낚이지 마세요! 서울에 사는 여대생 박모씨는 지난해 말 고민에 빠졌다. 불황 여파로 가세가 기울어 등록금을 마련할 길이 없어서다. 전전긍긍하던 박씨는 고민 끝에 지난달 인터넷을 통해 A대부업체에 대출 가능여부를 문의했다. 그러자 A업체는 "학자금 대출은 친인척의 보증이 필요하지만 보증인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있다"며 박씨를 유인했다. 다만 한 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박씨에게 ... 기업 가계대출 연체 30조 육박 경기침체로 금융권의 중소기업, 가계 대출 연체율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금융권 대출 연체규모는 1년동안 6조원이 불어 30조원에 육박했으며, 특히 중소기업 대출 연체규모는 1년새 두배가 됐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권 전체 대출규모가 지난해 말 현재 1251조 9700억원으로 이가운데 29조 1200억원이 연체됐다고 11일 밝혔다. 연체금액은 1년전보다 29%인 6조 5600억... 금감원, 금융지주 사외이사 특별점검 금융지주회사의 기업인 사외 이사에 대한 특별 점검이 펼쳐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기업인 사외이사가 금융지주 계열사인 은행이나 증권사와 자신이 속한 기업 사이에 거래를 주선하거나 이에 개입한 사례가 있는지를 중점 점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조사대상은 KB-신한-하나 금융지주로 기업인 출신 사외이사가 없는 우리금융지주는 제외됐다 금감원은 이달 4일부터 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