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데스크칼럼)'도피책' 박수경에 떠밀려난 '세월호 참사' 2007년 11월16일 오후 7시50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 싸늘한 밤기운을 가르며 달려 온 승합차가 포토라인에 서고 40대 초반의 한 남자가 내렸다. 올백으로 말쑥하게 넘긴 머리에 흰 얼굴, 쥐색 양복에 흰색 와이셔츠. 누가 봐도 눈을 끄는 세련된 용모였다. 수십대의 카메라가 일제히 플래시를 터뜨렸다. 30초간 젠틀한 미소로 촬영에 응한 그는 청사로 들어가면서 ... 헌재 "강제추행자 신상정보 등록 규정은 합헌" 형법상 강제추행죄로 유죄판결이 확정된 사람의 신상정보를 등록하도록 한 구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해당규정은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강제추행죄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고 신상정보 등록대상자가 된 최모씨 등이 "해당 법률조항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등을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 유대균 석달만에 검거.."아버지 생각이 난다"(종합) 석달여간의 도피 끝에 검거된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사망)의 장남 대균씨(43)가 25일 특별수사팀이 있는 인천지검에 도착해 조사를 받고 있다. 대균씨는 이날 9시15분쯤 인천지검 청사에 도착하기 전 신원확인을 위해 들른 인천경찰 광역수사대에서 현재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부모와 자식 사이에 부모가 돌아가셨는데 자식이 마음이 어떻겠느냐"고 말했다. 아버지 유씨 ... 유대균 "부모 죽었는데 기분 어떻겠나" 경기도 용인의 오피스텔에서 긴급 체포된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의 장남 대균씨(43)가 25일 특별수사팀이 있는 인천지검에 도착했다. 그는 이날 9시15분쯤 인천지검 청사에 도착하기 전 신원확인을 위해 들른 인천경찰 광역수사대에서 현재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부모와 자식 사이에 부모가 죽었는데 자식이 기분이 어떻겠느냐"고 말했다. 또 도주 중 가족과 연락을 취... 법무부, '유병언 비리' 수사팀장 서울고검으로 전보조치 '유병언 일가 비리' 특별수사팀을 지휘해 온 김회종 인천지검 2차장 검사가 서울고검으로 전보조치됐다. 법무부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검거 과정의 문제점을 감안해 오는 28일자로 김 차장검사를 서울고검 검사로 전보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같은 수사팀 소속 주영환 인천지검 외사부장을 부산고검으로 전보조치했다. 이헌상 안양지청 차장감사가 김 차장검사를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