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공정위의 불공정)①거래관행 '나쁠수록' 이득? 최근 건설사 입찰담합 행위에 연이어 공정위의 제재가 가해지면서 이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일부는 건설사들이 취한 이득에 견줘 과징금 수준이 너무 낮은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비판하고, 다른 한측은 업계불황을 고려치 않은 '건설사 죽이기'라며 목소리를 높인다. 일차적인 원인은 서로 다른 입장 차겠지만 공정위 제재 결정 과정의 모호성과 이로 인한 '불공정성'에도 그 원인이... 유아용품 쇼핑몰 9곳, 환불방해 등 혐의로 과태료 7천만원 법정 환불기한을 어기고 허위·과장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한 유아용품 인터넷쇼핑몰 9개곳이 과태료 총 7000만원을 물게 됐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법정 기한보다 훨씬 짧은 3~7일 내로 환불기한을 제한하고 최저가가 아님에도 최저가로 팔고 있는 것처럼 소비자를 속인 인터넷 유아용품 판매업자 9곳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태료 총 70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 공모전 활용한 아이디어 '탈취' 막는다 스펙열풍을 등에 업고 급증한 각종 공모전이 앞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싼 값에 아이디어를 수집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기업들이 전략적으로 실시해오던 공모전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불공정약관' 시정에 따라 그 '장점'을 잃게 됐기 때문. 공정위는 공공기관과 주요 대기업이 실시하던 31개 아이디어 공모전 약관조항을 심사해 지식재산권 귀속·사용 관련 불공정약관조항... 中공정위, 자국기업 '감싸기'..美기업 현지사무소 압박 의혹 중국 경쟁당국이 미국산 제품의 중국 내 가격을 떨어뜨리기 위해 미국 법인들의 중국 사무소 조사에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최근 해외경쟁 동향 자료에 따르면, 아우디·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중국에서 판매하는 고급 제품들의 가격이 현지보다 훨씬 비싸다는 이유로 중국 경쟁당국이 이들의 중국 사무소 조사에 나섰다는 내용을 ... 코오롱건설, 올 상반기 9건 담합 적발돼 총 172억 과징 코오롱건설(현 코오롱글로벌(003070))의 담합행위가 잇따라 적발되면서 2주 사이 총 55억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지난달 27일과 지난 3일 각각 호남고속철과 광주 하수도시설 공사 입찰담합 건 적발에 이어 2주 간 벌써 3번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09년 7월10일 한국토지공사(현 LH)가 발주한 고양삼송 수질복원센터 공사에서 낙찰자-들러리 담합을 벌인 태영건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