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아람회사건' 피해자 가족에 8400만원 추가배상 판결 5.18 민주화운동 관련 유인물을 배포하고 국가 전복을 위한 단체 결성 혐의로 기소됐던 '아람회 사건'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국가가 피해보상금 8400여만원을 추가로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아람회 사건'은 지난 1981년 김난수씨의 딸 아람양의 백일잔치를 계기로 모인 인사들을 검찰이 체제 전복 시도 혐의로 체포한 사건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재판장 서창원)... "국가, 아람회 피해자 가족들에게 9억 추가 배상해야" 고문과 증거조작으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사실을 인정받아 90억여원의 국가배상 확정을 받은 아람회 피해자의 일부 가족들에게 추가로 9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방법원 민사 29부(부장판사 손지호)는 황보윤식씨(62)의 부모 등 '아람회 사건' 피해자 가족 17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국가는 황보씨 가족에게 모두 9억여원을 지... 오래전 국가의 불법행위 지연이자는 변론종결부터 계산 오래 전에 발생한 국가의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액에 대한 지연이자를 계산할 때는 '불법행위가 발생한 시점'이 아니라 '변론이 종결된 날'을 기준으로 계산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21일 '이수근 간첩 조작 사건'에 연루돼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이수근씨의 외조카 김세준씨(67)가 국가의 손해배상 책임 액수를 경감한 대법원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