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박 대통령, 거부권 행사…'마이웨이' 선언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을 행사했다. 그 과정에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여의도 정치권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 정국은 ‘시계제로’ 상황에 돌입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으로 행정업무마저 마비시키는 것은 국가의 위기를 자초하는 것이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거부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다”고 ... 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원내대표 유승민 흔들기용?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개정안 통과를 주도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와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은 2일 “국정은 마비상태가 되고 정부는 무기력해질 것”이라고 개정안을 비판했지만, 그 자신이 과거 국회의원 시절 이번 개정안보다 강력한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또 개정안이 ... 당청 관계 또 '파열음' 공무원연금법 개혁안과 함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회법 개정안을 두고 정부와 여당의 입장이 엇갈리며 당청관계가 또 삐거덕거리고 있다.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는 31일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당정청은 언제까지나 한 몸이고 서로 협력하면서 가야 하는 관계다. 변함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문제가 된 시행령을) 대법원에 위법 제소해서 사문화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