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한반도 통일, 동북아 주변국들에도 거대한 기회” 북한의 경제적 잠재력을 재조명하고 남북 교류·협력과 통일이 가져올 경제적 효과에 주목하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대표적인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과 대기업들이 주도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그같은 분석을 내놓으며 남북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창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석 KDI 연구위원은 12일 발간된 <KDI북한경제... 역사적인 이란 핵협상 타결 원동력은 ‘미국의 의지’ 미국·영국·중국·러시아·프랑스·독일 6개국이 지난 14일 이란과 핵협상을 타결하면서 북한 핵문제에 국제사회의 시선이 다시 모아지고 있다. 1972년 리처드 닉슨 미 대통령의 공산주의 중국 방문에 비견되는 이란 핵합의를 이루게 한 ‘외교의 힘’이 왜 북한 핵문제에는 작용하지 않느냐는 의문이 생기는 것이다. 이를 설명하는 데 있어 흔히 거론되는 것은 북한과 이란의 차... 북한, ‘포전담당제’ 성과 선전…문제점도 털어놔 북한 김정은 시대의 대표적인 농업개혁 조치인 ‘포전담당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북한은 극심한 가뭄에도 불구하고 곡물 증산을 이룬 것은 포전담당제의 성과라고 선전하는 한편, 이 제도의 한계도 인정하면서 다양한 보완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포전은 일정한 크기로 나눠 놓은 논이나 밭을 뜻한다. 포전담당제는 북한 협동농장의 말단 조직인 ‘분조’를 기존 10~1... (토마토칼럼) '착한 이란'과 '나쁜 북한' 지난주 이란 핵협상 타결 소식을 들으면서 왜 이란 핵협상은 되고 북한 핵협상은 안 되는지를 다시 생각해봤다. ‘북한과 이란은 다르니까’ 식으로 결국은 북한 탓을 하는 얘기들이 또 등장했지만, 꼼꼼히 따져보면 정말 다른 것은 미국의 태도였다. 미국이 북한과의 핵협상에 나서지 않는 이유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전임 부시와 달리 동맹국의 의견을 중시하는데 한국·일본... 전경련, 남북경제교류 5대 원칙 제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5일 남북경제교류 세미나를 개최하고 새롭게 남북경제협력 신 5대 원칙을 제시했다. 지난 1995년 전경련 남북경제협력 5대 원칙을 내놓은 후 20년 만이다. 그동안 중국이 G2로 부상하고 북·중·러 접경지역 개발이 이뤄지는 등 주변국 상황이 급변했고, 북한에도 시장화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 상황 변화에 맞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다. 이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