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한·일·미·유럽 지식인들 “아베, 반성·사죄하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8월 종전 70주년을 맞아 담화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한국과 일본, 미국, 유럽의 지식인들이 “(아베 총리는)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침략과 식민지 지배가 아시아의 근린제국에 엄청난 손해와 고통을 주었다는 사실을 재확인하고 진정한 반성과 사죄의 뜻을 표명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을 ... (토마토칼럼) 문제를 해결하는 외교 2008년 버락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직후 미국 내 최고의 이란 문제 전문가들이 발표한 공동성명을 읽은 적이 있다. 미국과 이란의 30년 적대관계를 끝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오바마 당선자에게 제안하는 내용이었다. 당시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며 정책을 바꾸라고 요구하는 국내 전문가들의 논리와 너무도 흡사해 강한 인상을 받았다. 다시 찾아보니 주... [한반도 피플] 평생 쌈짓돈 기부하고 워싱턴 수요시위도 참석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 상임대표는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제발 할머니들을 말려 달라’는 글을 남겼다.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가 있는 날이었다.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메르스가 위험하니 오늘은 나가지 마시라’고 해도 말이 안 통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윤 대표의 호소와 많은 사람들의 만류는 소용이 없었다. ‘아픈 실무자들도 나가는데 당사자가 안 가... 한·일 외교장관회담, '일본 세계유산 등재' 의견 접근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2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외교장관회담에서 양국관계와 북한 문제, 지역 및 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두 장관이 2시간의 회담과 1시간 30분의 만찬 등 3시간 가량 만나며 양국의 거의 모든 현안을 이야기한 가운데, 의견을 가장 많이 접근시킨 쟁점은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문제인... 윤병세 장관 취임후 첫 일본 방문…위안부·아베담화 등 집중 협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1일 일본 도쿄를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과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열고 만찬을 함께 했다. 박근혜 정부 들어 처음 있는 외교부 장관의 일본 방문이 한·일관계 해빙의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외무성 이이쿠라 공관에서 열린 외교장관회담에서는 양국관계는 물론 북한 문제, 국제정세 등이 두루 논의됐다. 또한 위안부 문제와 일본 산업혁명 시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