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조현문의 고발, 친형을 옥죄다 조현문 변호사는 지난해 6월 효성그룹 계열사인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트리니티)와 ㈜신동진의 최현진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두 회사의 실 주인은 조현준 사장과 조현상 부사장으로, 이들은 각 회사의 지분 80%를 들고 있는 최대 주주다. 자연스레 조 변호사의 칼끝이 형과 동생을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고발은 ... 갈등은 파국으로…"중재자가 없다" ◇효성그룹이 창립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조석래 회장이 탈세·횡령·배임·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1심 판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조현준 사장 또한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 특수부 조사를 받고 있다. 조현준 사장을 검찰에 고발한 당사자는 아이러니하게도 동생 조현문 변호사다. 사진/뉴시스 “갈등을 풀어줄 중재자가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한 효성 고위 관계자가... 조현문은 왜,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무한궤도' 시절 조현문 변호사(왼쪽에서 네번째). 조 변호사는 밴드에서 신디사이저를 다뤘다. “효성 측의 음해와 프레임 씌우기에 맞서서, 계속해서 진실을 밝히고 조현준 사장의 범죄들에 대한 법적, 도덕적 정리를 하려 합니다. 이를 통해 효성의 불법비리와 절연하고, 독립하여 새로운 개념의 정직한 기업을 운영하는 열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현문 변호사가 기자에게 이메...  효성, 2분기 호실적 소식에 강세 효성(004800)이 2분기 호실적 소식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35분 현재 효성은 전일 대비 350원(2.17%) 오른 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효성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한 2550억16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난 3조2141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 효성, 2분기 영업익 2550억, 분기 최대…전 사업 고른 성장 효성이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이익을 내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인 25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효성은 27일 2분기 영업이익이 255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한 규모로, 분기 사상최대 실적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4% 증가한 3조2141억원, 당기순이익은 3.6% 감소한 1639원으로 집계됐다. 효성의 2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217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