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비대면 실명확인, 첫 금융거래자는 제외…반쪽짜리 '핀테크' 전락 다음달부터 은행 계좌 개설시 은행창구를 찾지 않아도 되는 비대면 실명 확인이 시행되지만 생애 첫 금융거래를 시작하는 고객들은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서둘러 성과를 내기 위해 당초 누구나 가능한 비대면 실명확인 방법을 포기한 것이다. 일부에서는 금융개혁의 핵심 과제 중 하나였던 비대면 실명 확인이 반쪽짜리 핀테크 성과가 될 것이라는 ...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신용정보집중기관 절충안 수용 고객 신용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의 내년 초 설립 방안이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던대로 확정됐다. 신설 기관으로의 직원 이동을 거부하던 은행연합회 노조가 돌연 입장을 철회했다. 사실상 은행연합회가 백기를 들었지만 실질적인 이사회 영향력 부문에서 일부 성과를 얻어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지만 은행연합회 절반에 해당하는 인력의 이동과 향후 초대 원장 ... 카드 수수료 인하…가맹점 웃고 카드업계 울고 정부와 여당이 신용·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최대 0.7%포인트 인하하기로 함에 따라 영세·중소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액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이번 인하폭이 예상보다 크면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해진 카드업계는 울상이다. 업계에서는 "시장 논리를 무시하고 내년 총선을 의식한 포퓰리즘 정책(선심성 정책)"이라는 격앙된 반응이 나오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 핀테크, 지방은행에 날개 달아줄까? 지방은행들이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한 핀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 간 장벽을 뛰어넘는 핀테크로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지방은행의 활동 영역이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 JB금융지주 등 3대 지방 금융지주는 일제히 핀테크 사업에 ... 신용정보집중기관, 은행들 줄줄이 가입…은행연합회 사면초가 금융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신용정보집중기관 설립에 은행들이 줄줄이 회원가입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은행연합회가 사면초가의 신세에 빠졌다. 은행연합회의 경우 신설기관으로 조직의 절반을 떼어줘야 하는 상황이어서 현재의 신용정보집중기관 설립을 강력 반대하는 입장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신용정보집중기관 사원 가입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은행 12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