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법원 "이부진 사장 부부 이혼하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46·사진) 호텔신라 사장 부부가 이혼하게 됐다. 결혼 17년만이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 2단독 주진오 판사는 14일 이 사장과 남편 임우진(48) 전 삼성전기 부사장의 이혼 소송에서 “두 사람은 이혼하라”고 선고했다. 재판부는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자로 이 사장을 지정했으며 임 전 부자상에게는 월 1회 면접교섭권... 대법 "무속인 된다며 가족 떠난 아내 이혼 청구 받아줘야" 외국으로 이민 갔다가 무속인이 되겠다며 가족을 두고 국내에 들어와 11년간 별거한 아내의 이혼 청구를 대법원이 받아들였다. 혼인 파탄을 적극적으로 막지 않은 남편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취지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아내 A씨(49)가 남편 B씨(51)를 상대로 낸 이혼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가정법원으로 되돌려 보냈다... 대법 "30년 별거했더라도 '유책배우자' 남편 이혼청구 안돼" 30년 동안 아내와 별거하면서 딴살림을 차린 남편의 이혼청구를 인정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혼인관계 파탄 책임이 있는 배우자(유책배우자)의 이혼청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기존의 '유책주의' 입장을 고수한 것이다.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이모(70)씨가 30여년간 별거 중인 아내 조모(67·여)씨를 상대로 낸 이혼 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패소로 판결한 ... 법원, 딴살림 차린 남편 이혼청구 허용…유책주의 예외 첫 인정 혼인 관계 파탄 책임이 있는 배우자의 이혼 청구도 파탄책임을 가리는 것이 무의미 할 경우 예외적으로 받아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이 전원합의체 판결을 통해 '유책주의'를 유지하면서도 예외를 인정한 뒤 나온 첫 판결이다. 서울가정법원 가사항소1부(수석부장 민유숙)는 A씨가 부인을 상대로 낸 이혼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한 1심을 깨고, "A씨와 아내는 이혼하라"고 ... 이혼협의 중 남편 정신병원 감금…법원 "아내, 2300만원 배상" 이혼협의 중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고 남편을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강제로 입원시킨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아내가 민사 소송에서도 남편에게 수천만원의 위자료를 물어주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6부(재판장 윤강열)는 A(59)씨가 아내 B(51·여)씨와 응급환자 이송업자인 C(53)씨, D정신병원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B씨와 C씨는 공동으로 300만원을, B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