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법에도 없는 저성과자 해고, 현장에선 지침이 실질적 기준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발표한 통상해고(일반해고) 지침을 놓고 현장의 반발이 거세다. 고용부는 이를 ‘부당해고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쉬운 해고’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우선 해당 지침의 공식 명칭은 ‘공정인사 지침’이다. 고용부는 지침에서 객관적·합리적 기준에 의한 공정한 평가를 진행했고, 교육훈련·배... 작년 남성 육아휴직자 4872명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가 2014년과 비교해 4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남성 육아휴직자는 2014년 3421명에서 지난해 4872명으로 42.4%, 전체 육아휴직자(8만7339명) 중 남성 비율은 전년 4.5%에서 5.6%로 1.1%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현행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르면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남성 근로자는 여성과 마찬가지로 최대 1년간 육아휴직을 사용... 발 묶인 파견법, 속 타는 고용부 정부 노동개혁 입법의 핵심인 파견법(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마땅한 대응책이 없어 고심하는 모습이다. 정부·여당은 대기업의 파견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중재안을 제시했으나 야당은 법안 자체를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파견 허용대상 업종을 뿌리산업(용접·소성가공·주조·금형·열처리·표면처... 1월 구직급여 신규신청, 작년과 같은 12만9000명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신청자가 지난해 1월과 같은 12만9000명이었다고 31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지난해 1월과 같았으나 12월 7만9000명보다는 5만명 늘었다. 통상 구직급여 신청자는 동절기에 접어드는 11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1월 최고치를 기록, 2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선다. 이는 동절기에 건설공사가 줄어 임시·일용직 노동... 인턴·견습생 등도 근로자로 분류…정부 '열정페이' 막는다 앞으로 인턴, 실습생, 견습생 등 명칭에 관계없이 임금을 목적으로 노동력을 제공하는 경우는 모두 근로자로 분류된다. 고용노동부는 실습이나 교육을 빙자해 청년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열정페이’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일경험 수련생에 대한 법적 지위 판단과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고용부는 앞으로 일경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