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금융권 성과주의 도입…총선 전후 '뜨거운 감자' 부상 성과연봉제를 두고 은행권 노사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금융위원회 산하 7개 금융공기업이 성과연봉제 협의가 지지부진하자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금융권 사측)를 탈퇴하고 노조와 개별 교섭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노조는 강력 반발하고 있는 형국이다. 금융권 성과주의 논란이 노사 전면전 양상으로 번질 우려가 커지면서 총선 전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30... 유재훈 사장 "예탁원에 '성과주의' 정착시킬 것"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23일 "예탁원에 성과주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동 예탁결제원 사옥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장성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재정립한다는 관점에서라도, 성과주의 문화를 조직에 정착시키지 않고서는 발전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사장은 예탁결제원의 성과주의 정착... 금융노조, 성과주의 확대 관련 정부와 논의 중단키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가 정부가 추진중인 금융공공기관의 성과주의 확대에 일절 논의를 거부키로 했다. 금융노조는 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금융노조는 성명서에서 "금융위원회의 성과연봉제 도입 강요는 노사가 자율로 결정해야 할 임금체계를 국가가 강제한다는 점에서 민주주의의 근간을 부정하는 심각한 관치 개입"이라며 "임금체계는 각 기업별로 노사... 일 못하는 금융공기업 팀장 연봉 2천만원 못받는다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금융 공공기관 성과 연봉제를 실제로 도입하면 팀장급의 경우 연봉이 최대 2000만원가량 차이가 날 것으로 분석됐다. 1일 금융위원회가 추정한 금융 공공기관에 성과 연봉제를 도입했을 때 전체연봉 차이(기본연봉 차이+성과연봉)는 첫 해 3급 직원의 경우 약 2050만원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이번 추정에서 기본연봉 인상률 차등폭은 각 기관이 자율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