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시민단체 70여개 '옥시제품 2차 불매' 선포 국내 시민단체들이 옥시레킷벤키저 상품에 대해 전면적인 2차 불매운동에 나섰다. 참여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 70여 곳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옥시레킷벤키저 한국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말까지 '2차 불매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서 지난 9일부터 시작한 '옥시 불매운동' 선언 이후 옥시 제품에 대한 매출이 절반 이상 줄었고 옥시 피해 실험 결... 검찰, 김앤장 '독성실험 개입' 증거 못 찾은 듯 가습기 살균제 원료의 독성실험에 옥시레킷벤키저의 법률 대리인인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애초 제출된 보고서 외에 추가 실험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부장검사)은 16일 "김앤장에서 서울대학교 조모(57) 교수에게 보낸 이메일 내용은 말할 수 없지만, 당시 전혀 추가 실험이 진행된 바가 없다"... "가습기살균제 사과한다더니…연락 없어"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가해 기업들이 처음 공식 사과입장을 밝힌지 30일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피해자들과 직접 만나 개별적으로 사과하거나 보상방안을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의 목소리를 듣고 진심이 담긴 성의있는 보상을 진행하겠다"던 가해 기업들의 발표가 한 달이 지나도록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셈이다. 가해 기업들은 검찰 수사 결과가 발표된 후에야 ... 가습기 피해자들, 국가 등 상대 112억 집단소송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공동대리인단(단장 황정화 변호사)이 제조·판매사와 국가를 상대로 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공동대리인단은 16일 민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을 포함해 옥시레킷벤키저(옥시)와 애경, 이마트 등 22개 기업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민사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공동대리인단은 지난 9일까지 원고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