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가습기 사건' 재판부 "지금은 전혀 그림을 그릴 수 없다" "수사기록 열람·등사 상황부터 물어볼게요.(재판부)", "200여권 중 30여권 정도만 수령했습니다.(변호인들)" 이른바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으로 기소된 신현우(68) 전 옥시레킷벤키저(옥시) 대표 등 제조·판매업체의 주요 책임자들에 대한 재판 진행이 난항을 겪고 있다. 사건의 수사 및 피해자 기록 등이 방대해 본격적인 재판에 돌입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 '가습기 살균제 참사' 존 리 前 옥시 대표 구속영장 기각 존 리(48) 전 옥시레킷벤키저(옥시)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17일 조의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에 따른 피의자의 범죄혐의 소명정도와 구체적 사실관계에 대한 다툼의 여지 등을 비춰볼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 "산자부, 가습기살균제 PHMG 유해성 검증 없이 안전 판정" 산업통상자원부가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 가습기 살균제에 대해 유해성 검증 없이 안전 판정을 내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소속 송기호 변호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산자부가 지정한 안전검사기관이 PHMG 가습기 살균제 제품에 대해 흡입독성 시험은 하지 않은 채 자율안전확인(KPS) 안전성 검사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산... 검찰, 롯데마트·홈플러스 전 본부장 등 9명 구속영장 청구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롯데마트 및 홈플러스 전 본부장 등 관계자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8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롯데마트 노병용(65) 전 본부장과 박모 전 상품2부문장, 김모 전 일상용품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또 홈플러스 김모 전 그로... "환경부 세금 수백억 들여 유통량 조사하고도 '옥시 참사' 못 막아" 환경부가 국가예산 수백억을 들여 1998년부터 4년마다 화학물질유통량 조사사업을 벌이고도 옥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의 유해성을 찾아내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송기호 변호사가 8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환경부는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국가예산을 사용하며 조사대상연도를 기준으로 1998년부터 2010년까지 4차례 화학물질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