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우왕좌왕' 주택시장, "떨어진다 팔자"vs."기회다 사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출(브렉시트)이 확정되면서 국내 경제에 미칠 타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주택시장은 상승세가 더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의견과 침체로 접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엇갈리면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김 모씨는 최근 높아지는 전세가율에 소액으로 주택구입이 가능한 갭(Gab)투자를 통해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지난 주 계약금 5... 기존 아파트 고점 찍었나…거래량 늘어도 가격 정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이달 들어 1만건을 넘어서며 평균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근 단기간 급격하게 오른 가격 때문에 집값 상승률은 크지 않다.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들의 일부 매수는 이어지고 있지만 향후 주택시장 불확실성에 대대적인 추격매수가 뒷받침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이달 서울 아파트 매... 입주 늘어나는 혁신도시…지방 구도심 침체 부추긴다 공공기관의 이전이 마무리되면서 지방 혁신도시들이 차츰 제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하지만 새아파트를 찾아 지역 내 인구이동도 늘면서 지방 구도심 주택시장 침체가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경북 김천혁신도시의 경우 지난 달 한국건설관리공사기 입주하면서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전력기술, 도로교통안전공단, 한국전력기술 등 12개 공공기관의 이전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전공공기... 지난달 주택거래량 30.4% 급감…수도권·아파트 중심 하락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 넘게 줄었다. 전 주택형에서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지방보다 수도권에서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7만785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월 거래량(11만1869건)과 비교해 30.4%, 최근 5년 평균인 8만6000여건 보다는 9.9% 감소한 것이다. 지역... 총선 이후 주택시장 "호재보다 악재 더 많을 것" 거래량이 크게 줄고, 가격 상승세가 멈추면서 관망세가 짙어진 주택시장에 4.13 총선이 숨결을 불어 넣어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예전 선거와 같이 개발호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다. 총선이 끝난 이후 오히려 악재가 많아 지켜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총선 전후 주택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