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중기청, 내년도 예산 '수출'에 방점 중소기업청의 내년도 예산 편성이 수출을 강화하는 쪽으로 초점이 맞춰졌다. 올 초 취임 이후 줄곧 '중소기업 세계화'를 주창해온 주영섭 청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기청이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 규모는 8조1133억원이다. 올해(본예산 기준)보다 210억원(약 0.3%) 증액됐다. 새해 예산안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수출'이다.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수출 분야... 중소기업, 12월도 '한파' 중소기업 체감경기가 여전히 '한파'일 것으로 예상됐다.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체감경기가 두 달 연속 뒷걸음질쳤다. 여기에 내달 초 부실 중소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업계 내 불안감은 증폭되는 기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3150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전망 조사 결과, 12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 내년 수출 효자 업종도 '반도체·디스플레이' 세계 경기 불황으로 부진을 겪고 있는 국내 수출이 내년에는 다소 개선될 전망인 가운데, 그나마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을 중심으로 한 IT 제조업군이 수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됐다. 28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내놓은 '2016년 수출입 평가 및 2017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3.9% 증가한 5165억달러, 수입은 7.3% 늘어난 4335억달러... 중소기업 10곳 중 8곳 "국내 경제 위기상황 우려"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8곳이 현재 국내경제에 대해 '위기상황'으로 판단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회원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인이 본 현재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경제의 위기상황에 대해 85.7%가 우려를 나타냈다. 중소기업 28.7%는 외환위기와 금융위기에 준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위기의 주된 이유로 ... 중기청, 내년 중소·중견기업 지원사업 조기 추진 수출, 내수 등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내년도 중소·중견기업 지원정책을 조기 추진된다. 중소기업청은 기업 관심이 큰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통합공고를 다음달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사업공고부터 업체 선정까지 전체 사업추진기간은 올해보다 1개월 단축하며, 사업 시행횟수도 연 1.8회에서 2.3회로 확대한다. 사업에 따라 2~3개월 소요되던 평가절차를 10일 이상 단축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