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전경련, 자구책 내놓을까…폐지론 거세져 '발등의 불'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삼성, LG, SK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탈퇴 의사를 밝히면서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전경련이 존재 목적, 업무 범위 및 방식, 회비 체계 등에 큰 변화를 주는 쇄신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전경련은 이승철 부회장을 포함한 임원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비 납부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대기업들이 탈퇴 의사를 밝히고, 사회 ... (토마토칼럼)흥청망청, 순실망청, 쪽지망청 "이제 이계동을 전라도에, 임숭재를 경상도·충청도에 보내 어채홍준사라 칭하여 좋은 말과 아름다운 계집을 간택해 오게 하라" <연산군일기 58권> 술과 여자를 좋아했던 연산군은 전국에 신하들을 보내 각 지방의 미녀들을 뽑게 한 뒤 천 명의 기생을 둔다. 그중에 재주만 뛰어나면 '운평'이라 하고, 재주 뿐 아니라 미모가 아름다운 기생은 '흥청'이라 불렀다. 연산군은 흥... 이재용 "정경유착 끊겠다" 마무리 재벌 총수들이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정경유착 고리를 끊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는 계기로 삼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 마무리 발언을 통해 "구태를 다 버리고 정경유착이 있었으면 다 끊겠다"며 "우리가 신뢰를 잃은 것 같은데 앞으로 삼성이 신뢰 받을 수 있는 기업... '정경유착' 고리 전경련, 해체되나…삼성·SK·CJ 등 해체에 긍정적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한 대기업들의 모금을 주도해 정경유착의 고리로 지목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사실상 해체 수순에 들어갈지 주목된다. 삼성과 SK, CJ 총수는 해체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고 현대차그룹 역시 탈퇴 가능성을 시사했다. LG는 역할 축소를 주장했다. 6일 여의도 국회에서 국내 굴지의 대기업 총수들이 출석한 가운데 열린 ‘박근혜 정부... 이재용 "삼성, 전경련 탈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의 전국경제인연합 탈퇴와 해체에 앞장서겠냐는 질문에 "탈퇴하겠다"고 답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도 전경련 탈퇴 여부를 묻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회장은 "우리가 계속하고 있는 사항"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