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CEO 절반 "내년에도 긴축경영"…투자·고용도 축소 기업 최고경영자(CEO) 절반가량이 내년 긴축경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2부터 6년째 긴축경영 기조를 유지하게 되면서, 국가경제에 드리운 암운도 한층 짙어졌다. 동시에 대내외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2.3%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8일 국내 기업 259개사를 대상으로 ‘2017년 최고경영자 경제전망 조사’를... 물산 정점으로 전자-생명 중간지주체제 구축…삼성, 내년 2월 지배구조 개편 삼성의 지배구조 개편 밑그림이 나왔다. 삼성물산을 지주회사로 두고 그 밑에 삼성전자를 제조중간지주, 삼성생명을 금융중간지주로 개편하는 방향이다. 시장에서 거론돼 온 유력 가설이지만 내부적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주사 전환과 함께 이사회가 중심이 되면서 그룹 미래전략실은 해체돼, 중간지주 회사의 스텝조직으로 축소된다. 시행 시점은 특검 수사가 마무... 삼성 지주사 체제 전환 걸림돌도 '수두룩' 삼성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내부적으로 확정지었지만 넘어야 할 산도 만만치 않다. 중간금융지주회사 제도 도입 여부에 따라 금융계열사 지분 정리가 필요하고, 삼성전자 인적분할 과정에서 외부 지분이 침투돼 그룹 지배력이 약화될 우려도 있다. 주주 동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에서 지난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논란이 불거진 점도 부담이다. 따라서 특검 수사 등 삼... ‘삼성 합병’ 다시 도마에…재계, 지배구조 리스크 확대 지주사 전환을 검토 중인 삼성이 벽에 막혔다. 지난해 삼성물산 합병 관련 뇌물죄 의혹이 불거지면서 탄핵소추안에도 실렸다. 탄핵사유로 기재된 이상 헌법재판소가 범죄행위 유무를 확인하게 된다. 특검도 관련 의혹 규명에 수사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재벌개혁을 외치는 촛불민심과 야권의 경제민주화도 비등해졌다. 삼성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는 현대차, 롯데 등도 지배구조... 재계도 비상체제 돌입…투자·인사 원점서 재검토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재계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주요 그룹들이 최순실 게이트에 깊이 연루된 데다, 특검과 조기 대선 등 향후 정국을 강타할 주요 변수들도 도사리고 있어 인사는 물론 투자 등 사업계획 전반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탄핵안 가결로 박 대통령 직무가 정지되면서 각종 법안 처리와 정책 연속성에도 제동이 걸렸다. 내년도 예산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