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정유년, 서울은 무엇이 달라질까? 올 한 해도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장소와 새로운 정책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시는 교통과 복지, 환경 등 각 분야별 주요 개관 장소와 시내도로 교통예보 서비스 확대 등 주요 시책 7가지를 10일 발표했다. 우선 시는 지난 1970년부터 46년 간 자동차 도로로 이용됐던 서울역 고가도로가 오는 4월 보행길인 일명 ‘서울로 7017’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보행... 변신 꾀하는 ‘서울역고가’…시민 걷기까지 앞으로 6개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표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는 서울역고가 공원화사업(이하 서울역 7017 프로젝트) 완공 6개월을 앞두고 현장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10일 김영준 서울시 총괄건축가, 오준식 디자이너 그리고 고가와 연결 통로로 이어질 대우재단빌딩·호텔 마누 등 인근 건물 관계자와 함께 서울역고가를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점검했다. 서울역 ... 서울 만리재로, ‘걷고 싶은 거리’ 탈바꿈 조선 세종 때 학자 최만리가 살았던 데서 유래해 현재 서울 도심부의 한 축을 맡고 있는 만리재로 서울역고가~공덕오거리 1.5㎞가 서울역고가 보행길과 더불어 ‘걷고 싶은 거리’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만리재로 도로공간 재편 및 보행환경 개선’에 대한 공사를 다음달 착수해 내년 10월 완료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현재 만리재로 보행로는 좁고 경사진데다 포장상태... 서울역고가 보행길 새 이름, ‘Seoullo7017’ 1970년부터 45년간의 차량길 역할을 다하고 2017년 보행길로 다시 탄생하는 서울역고가 보행길의 새 이름이 ‘Seoullo7017(서울로 7017)’로 결정됐다. 서울시는 서울역고가 보행길의 새로운 이름 ‘Seoullo 7017’과 로고를 담은 BI를 18일 공개했다. ‘Seoullo 7017’의 ‘서울로(Seoullo)’는 ‘서울을 대표하는 사람길’, ‘서울로 향하는 길’이라는 중의적 의미... 서울역고가 상판 철거 완료…새 바닥판 설치 시작 서울시는 수명을 다한 서울역고가 상판 철거를 완료하고 지난 17일부터 새 바닥판을 설치하기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1970년 8월 15일 개통 후 세월이 흐르면서 노후된 서울역고가는 2006년과 2012년 정밀안전진단에서 안전등급 D등급을 받았으며, 바닥판의 잔존수명은 2~3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서울역고가를 사람 중심의 초록보행길로 재생하기 위한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