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원전 제로 정책'에 대한 단상 강대국이 되는 기본 요건은 에너지의 독립과 안정이다. 에너지는 한 국가의 경제성장을 이끄는 동력으로 화석연료와 원자력, 태양열 등을 이용해 얻고 있다. 화석연료는 석탄·석유 등을 말하며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에너지가 여기에 해당된다. 그러나 석탄과 석유 모두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으며 석유는 주로 중동 지역에 편재되어 있다. 한국은 석유 한 방울 나지 않...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용기있는 여성이 여성인권 바꿀 수 있어 2000년대 들어 독일, 핀란드, 칠레 등에서 여성 국가수반이 등장하는 돌풍이 불었다. 이때 프랑스 사람들은 “왜 우리는 여성 대통령이 없는가”라고 자문하기 시작했다. 결국 2007년 대선을 맞아 프랑스 언론과 여론조사 기관들은 여성인 세골렌 르와얄 전 환경부 장관을 지목했고 사회당(PS) 대선 후보로 등장시켰다. 그러나 르와얄 후보가 정작 대선에서 우파인 대중운동 연합당(U...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환부 도려내야 혁신 이뤄진다 새 정부가 들어선지 한 달 하고도 보름이 넘었다. 한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액션 하나하나는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우리 국민을 환호성 치게 했다. 그러나 차츰 이러한 탄성은 사라지고 여기저기서 잡음이 난무하고 있다. 그 주범은 아마도 청와대 인사일 것이다. 박근혜 정부의 수첩인사를 맹렬히 비난했던 더불어민주당의 인사도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이야기다. 일각에선 대통령이 겸...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아듀, 과잉 학력사회 한국의 인사청문회는 어느 정부 하에서도 박수를 받으며 끝나기는 힘든 모양이다. 흠결이 많은 인사들이 나와 시시비비를 다투고 사회를 시끄럽게 해도 결국은 임명되고 마니 뒷맛은 영 개운치 않다. 이런 개운치 않은 인사청문회에 단골 메뉴로 등장하는 것은 후보자들의 논문 표절 문제다. 프랑스 위키피디아에서 표절(plagiat)을 찾아보면 ‘도덕, 혹은 민법상, 아니면 상업상의 질...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문화가 바뀌어야 정치·역사 바꿀 수 있어 새 정부가 들어선지 한 달이 넘었다. 천지개벽이라도 한 듯 한국사회 곳곳에서 눈부신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불통의 구중궁궐로 불리던 청와대는 소통과 개방의 장소로, 권위의 상징이었던 제왕적 대통령은 휴머니즘이 물씬 풍기는 탈권위의 상징으로 변모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주 우리의 발걸음은 결코 경쾌하지 않았다. 장관 후보로 지명된 인사들에 대한 국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