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핀테크 해외송금 시대 개막)①진입 문턱 낮아진 시장, 무한경쟁 본격화 은행들이 고유 사업 영역으로 그간 독점해오던 해외송금업 시장의 판도가 18일부터 바뀐다. 기획재정부가 외국환거래법을 개정해 금융당국이 이날부터 핀테크 기업들의 해외송금업 참여를 허용하면서 핀테크 업체들의 해외송금업 영위가 가능해진 것이다. 핀테크 업체들이 기존 은행들보다 낮은 수수료를 경쟁력으로 내세워 시장 진입을 예고함에 따라 국내 해외송금 시장의 파격... (핀테크 해외송금 시대 개막)②블록체인 등 활용해 수수료 1% 이하로 낮춘다 해외송금업 진출을 노리는 핀테크 업체들은 기존 은행들의 해외송금 수수료보다 저렴한 수수료를 경쟁력으로 시장 장악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핀테크업체별로 해외송금 방식은 다양하지만 공통점은 시중은행과 달리 별도의 '중개은행'을 거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핀테크 업체들은 중개은행을 거치지 않고 블록체인 등 핀테크 기술을 활용하거나 현지 프리펀딩 방식 등으로 해... (핀테크 해외송금 시대 개막)③인프라구축 시급…실명확인, 자금세탁방지 과제 남아 18일부터 소액해외송급업 신청이 시작되지만 실명확인, 자금세탁방지 등 아직 풀어야 할 과제들은 남아있다. 특히 금융사의 협조가 필요한 과제가 대부분인 만큼 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의 관심이 절실한 눈치다. 17일 소액해외송급업을 준비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18일부터 소액해외송금업 신청을 받겠다고 했지만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너무 많아 당장 등록은 불가... 핀테크지원센터 서울분원,18차 데모데이 개최 금융위원회 소속 핀테크지원센터가 서울 분원을 마련하고 핀테크 유망기업들의 기술을 시연했다. 금융위원회는 28일 마포 서울창업허브 대강당에서 지급결제기술을 주제로 ‘제18차 핀테크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하고 5개 유망 핀테크기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페이퍼스는 실시간 QR코드를 이용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가맹점이 고객의 구매 내역에... 은행권, 해외송금 서비스 강화해 '집토끼' 지킨다 은행들이 오는 7월 외국환거래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해외송금 서비스를 강화해 집토끼 단속에 나섰다. 그동안 은행들이 독점했던 해외송금시장에 외환법 개정에 따라 핀테크업체들의 참여가 가능해지면서 고객 이탈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KEB하나·우리·신한·국민·기업은행(024110) 등 시중은행들은 해외송금 관련 서비스 개선과 고객 이벤트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