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현장에서)부동산 시장 정상화, 이제 시작이다 근래 유례없는 고강도 부동산 대책에 시장이 적잖은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과 세종, 과천에선 재건축·재개발 주택은 물론, 오피스텔도 입주 전 분양권을 사고팔 길이 막혔다. 다주택 보유자는 집을 팔 때 양도세 폭탄을 맞게 됐다. 대출로 중도금과 잔금을 치를 요량으로 계약금만 마련해 아파트 청약을 신청하는 일도 당분간 어렵게 됐다. 이번 대책에 대... (부동산 대책)"투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정부, 고강도 규제 '처방' 정부가 6·19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고 47일 만에 추가 대책을 발표한 데에는 기존 대책의 ‘약발’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6·19 대책을 발표하면서 우선 청약조정대상지역을 확대하되 과열이 지속되면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일 브리핑에서 “서민들은 평생 벌어도 내 집 마련은커녕 전월세 가격... (부동산 대책)서울·과천·세종 투기과열지구 지정 정부가 서울 전 지역과 경기 과천, 세종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들 지역에선 3일부터 재건축·재개발 조합원의 입주권 거래는 물론, 오피스텔 분양권 전매도 금지된다. 또 서울 11개 구와 세종은 투기지역으로 중복 지정돼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과 기업자금대출, 주담대 건수가 제한된다. 국토교통부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실수... 감정원 "분양권 전매제한, 집값 하락 효과" 분양권 전매규제 및 금융규제 강화를 골자로 한 6·19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올 하반기 주택 매매시장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채미옥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장은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2017년도 상반기 부동산시장 동향 및 하반기 전망’ 세미나에서 올해 하반기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3%(연 0.7%), 전세가격은 0.2%(연 0.6%) ... 실수요 살리고 투기만 잡는다…지역·계층별 '핀셋'규제 정부가 19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이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아닌 청약조정대상지역 추가 선정에 그친 것은 미국의 하반기 기준금리 추가 인상 예고, 입주물량 증가 등 주택시장 조정 요인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일시에 시장에 과도한 충격을 주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이번 조치에도 불구하고 향후 과열이 지속되면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대신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