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용퇴하는 고검장 "정부 검찰개혁안, 검찰에게 제대로 안 알려져" 김강욱(사법연수원 19기) 대전 고검장이 12일 사의를 밝히면서 정부가 마련하고 있는 검찰개혁안 논의에서 정작 당사자인 검사들이 소외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고검장은 이날 검찰 내부통신망 ‘e프로스’에 글을 올려 “검찰 개혁과 관련한 정부안이 곧 발표된다고 하는데, 검찰 구성원들에게 그 내용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바라건대 정파적인 이... '성완종 리스트' 이완구 전 총리, 문무일 검찰총장 고소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한 특별수사팀을 이끌었던 문무일 검찰총장을 고소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총리는 최근 문 총장과 수사팀 검사를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소했고,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형사1부(부장 홍승욱)에 배당했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팀은 지난 2015년 7월 이 전 총리를 정지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이 전 ... '대필 고발장' 의혹…이번엔 수사단 흔들기?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의혹’ 수사단의 추가 고발장 대필 논란이 계속 이어지면서 ‘수사단 흔들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검사장)은 전날 수사단이 시민단체의 고발을 접수하는 과정에서 고발장을 대필해 검찰 수뇌부를 피의자로 적시했다는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지만, 논란이 더욱 번지자 23일 다시 한 번 해명에 나... 임은정 검사 "전문자문단 급조해 결론"…외압 의혹 간부 불기소 비판 강원랜드(035250) 채용 비리 수사 과정에서 검찰 고위 간부가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자문단이 불기소 의견을 낸 가운데 임은정 서울북부지검 부부장검사가 "전문자문단을 급조해 원하던 결론을 얻었다"고 비판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검사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과정이 공정해야 결과도 공정할 수 있다"며 "애초 강원랜드 ... 박상기 장관 "검찰 조직 흔들리는 것처럼 비쳐 안타까워" 강원랜드(035250) 채용 비리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검찰총장과 수사단의 갈등에 대해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16일 유감을 표시했다. 박 장관은 이날 취재진에게 "기본적으로 사건 수사 과정에서 수사 관계자의 의견이나 주장이 언론을 통해 표출되고, 그로 인해 검찰 조직이 흔들리는 것처럼 비쳐 국민이 우려하고 계시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원랜드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