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갈등 빚던 노동자 모욕 준 회사…법원 "2500만원 배상" 갈등을 빚던 노동자의 퇴사를 위해 소위 이석장부를 쓰게 하고 홈페이지 비방글을 장기간 방치한 회사에 대해 손해배상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8부(재판장 오상용)는 B회사 헬스케어 리서치 조사 업무를 맡던 A씨가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근로에 관한 소송 1심에서 "회사는 A씨에게 위자료 2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6일 밝혔다. 또 A씨에 ... 주말부부 집서 회사 출근하다 교통사고…법원 "업무상 재해" 평일 지방 근무 후 주말을 서울 집에서 보내는 '주말부부'가 집에서 회사로 출퇴근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면 업무상 재해로 봐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취업과 관련해 주거와 취업장소 사이의 이동 또는 한 취업장소에서 다른 취업장소로의 이동'으로 출퇴근 해석 범위를 넓힌 개정 산업재해보상보험법과 맥을 같이 하는 판단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재판장 김정중)는 서울 ... 법원 "육아휴직 급여신청은 훈시 규정…시효기간 내 신청하면 가능" 휴직이 끝난 뒤로부터 12개월 이내 육아휴직 급여를 신청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지급을 거절한 지방고용노동청 처분은 위법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해당 법률조항을 강행조항이 아닌 훈시조항으로 판단했다. 강효인 서울행정법원 행정3단독 판사는 금융감독원 직원 손모씨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상대로 제기한 육아휴직급여 부지급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메르스 38번 환자 유족, 국가·병원 상대 항소심도 패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돼 사망한 '38번 환자'의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고법 민사9부(재판장 이창형)는 14일 '메르스 38번 환자' 오모씨의 딸·아들이 국가·대전 대청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사망한 '38번 환자' 오씨는 지난 2015년 5월 간... 법원 "소득증명 못한다고 귀화 불허한 것은 부당" 구 국적법에 따라 3000만원 이상 소득을 증명하지 못한 외국인의 귀화를 취소한 법무부 처분에 대해 법원이 생계유지능력은 종합적으로 고려돼야 한다며 이를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재판장 이성용)는 10일 콩고 국적의 V씨와 자녀 K씨가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귀화허가신청 불허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행 구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