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삼성전자, 정부 '추가투자' 압박에 "내부검토 돌입" 정부의 일자리 창출 압박에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졌다. 삼성전자는 "국내 추가 투자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구체화된 계획은 없는 상태며 다른 기업들은 미국발 통상 압력과 노사 문제 등 현안 해결이 먼저라는 반응이다. 16일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은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12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 정부, 대기업에 '투자·일자리' 촉구…CEO들 '난색' 정부가 전자, 자동차, 철강, 정유, 화학 등 주요 대기업들에게 국내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촉구했다. 기업 CEO들은 난색을 표명했다. 미국발 통상압력 등 현안 해결이 먼저라는 속내를 비치기도 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12대 기업 CEO 조찬간담회를 열었다.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황각규 롯데 부회장,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국내 추가투자 검토 중" 삼성전자가 문재인 대통령이 요청한 '국내 추가투자'에 대한 내부 검토에 착수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은 16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산업통장자원부 장관 조찬 간담회 전 기자와 단독으로 만나 국내 투자 여부를 묻는 질문에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투자 분야가 반도체인지 묻는 질문에는 "(가전, 스마트폰, 전장 등)회사 전체적으로 봐야 할 것"이라... 삼성·LG "달리는 코끼리 등에 올라 타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도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계기로 13억 인구 대국인 인도를 잡기 위한 포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빼앗긴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탈환하는 동시에 가전 분야 확장을 노린다. LG전자는 가전의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국민 브랜드 안착에 공을 들이고 있다. 12일 주요 외신 및 각사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L... 파운드리에 힘싣는 삼성전자…투자로도 이어지나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낸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폭증하는 맞춤형 반도체 수요에 대비해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TSMC·글로벌파운드리·UMC에 이은 4위다. 퀀텀점프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회사측 판단이다. 파운드리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만큼 투자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도 관심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