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엇갈린 메르스 판결…'38번 환자' 14일 항소심 선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환자들이 국가와 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 판결이 엇갈린 가운데 14일 '38번 환자'에 대한 항소심 선고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고법 민사9부(재판장 이창형)는 이날 오전 '메르스 38번 환자' 오모씨의 유족이 국가·대전 대청병원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 지난 1월 1심 판결 당시 법원은 ... 수두 등 감염병 증가 시즌…예방수칙 준수해야 보건당국이 봄철 수두·유행성이하선염 등 감염병 유행 시기를 맞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당부의 목소리를 냈다. 1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년 4월∼6월과 10월∼이듬해 1월에 환자 발생 건수가 증가한다. 특히 최근에는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이 0... 성인, 담배 덜 피우고 고위험 음주 늘었다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흡연율은 감소했지만, 한번에 술을 많이 마시는 고위험 음주와 걷기 등 건강형태가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254개 보건소와 함께 만19세 이상 성인 22만83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은 18.4%로 전년보다 0.4%포인트 증가했다. 음주자의 고... 해외감염병 심각성 알아도 '난 안 걸려' 생각 수두룩 국민 대다수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에볼라 등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병에 대해 심각하게 인지하면서도 본인이 감염될 확률에 대해서는 낮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11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해외유입감염병(이하 해외감염병) 예방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0%는 해외감염병이 심각하다고 인지... 한국인 맞춤형 만성질환 유전체 연구 '한눈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24일 국내 연구자들과 함께 만성질환 유전체연구 사업의 지난 3년간 성과를 담은 '한국인칩사업 백서'를 발간했다. 한국인칩이란 한국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당뇨,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암과 같은 만성질환의 유전적 원인 규명을 위해 2015년 국립보건연구원이 개발한 한국인 맞춤형 유전체 분석용 칩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칩을 활용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