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위기의 게임산업)②반복되는 'IP' 재등장에 이용자는 지친다 지난해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블리즈컨 2018.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와이엇 청 수석 디자이너는 단상에 올라 수많은 블리자드 팬의 야유를 들어야 했다. 청 디자이너는 "우리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친구, 가족과 어느 때보다 가까운 시간을 보낸다"며 "디아블로 신작을 이용하기에 최적의 플랫폼은 모바일 기기"라고 말했다. 블리자드의 대표 게임 '디아블... (위기의 게임산업)①20년 굳건 '3N', 신작부재에 중국까지 막히자 '흔들'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등 게임 3사의 국내외 부진이 심상치 않다. '빅3', '3N' 등으로 불리며 20년 국내 게임산업 성장사를 함께 한 이들 3사가 신작 부재와 연이은 중국 진출 실패로 흔들리고 있다. 지난 2017년 매출 '2조 클럽' 가입 후 불과 1년 만이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넷마블과 엔씨는 지난해 연매출 각각 2조957억원과 1조7207억원을 거둘 전망이... 넥슨 신작 '스피릿위시', 17일 출시 넥슨은 신작 모바일게임 '스피릿위시'를 오는 17일 국내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17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넥슨은 지난달 13일 사전예약 페이지를 열고 영상, 사전예약 보상, 캐릭터 25종 등 콘텐츠를 공개했다. 스피릿위시는 파스텔 그래픽을 바탕으로 캐릭터 25종, 길드 콘텐츠 '원로원', 전략 설정 시스템 등을 갖췄다. 출시에 ... 넥슨노조 "'넥슨 매각설', 고용 안정 위협하면 안돼" 넥슨 노동조합 '스타팅 포인트'가 최근 불거진 넥슨 매각설에 대해 직원 고용 안정을 위협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스타팅 포인트는 7일 입장문을 발표해 "직원 헌신으로 성장한 회사의 미래를 결정하는 과정이 일방적이어서 우려된다"며 "분명한 점은 넥슨을 이끌어 온 수천명의 고용 안정과 삶의 터전을 위협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게임 산업의 ... '넥슨 매각설'에 게임업계 불안 가중…"국내 규제라도 풀어달라" 10조원 규모의 '넥슨 매각설'이 불거진 가운데 국내 게임업계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중국 게임이 국내 시장을 하나둘 잠식하는 중에 대형 중국 게임사가 인수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 탓이다. 국내 게임업계는 시장을 둘러싼 규제를 풀어 숨통을 트여줘야 한다고 호소한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지주사 NXC의 김정주 대표는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NXC 지분 전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