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경제보복 '부메랑' 맞은 일본차 한·일 양국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국내 시장에서 닛산 등 일본 브랜드가 유탄을 맞고 있다. 국내에서 반일 감정이 고조되면서 미디어행사를 취소하는 가 하면, 불매운동 조짐까지 일면서 한 동안 잘 나가던 일본 브랜드 차량들이 오히려 자국 경제보복의 '부메랑'을 맞을 가능서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닛산은 16일 6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신형 ‘알티마’를 출시했다. 특히 2.0 터보... 한일관계 경색에 일본차 ‘전전긍긍’…닛산은 행사 취소 일본의 반도체 소재 등 수출규제로 촉발된 한·일 양국 간 갈등이 자동차 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 브랜드들은 불매운동 등 사태 추이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한국닛산은 오는 16일 예정됐던 신형 ‘알티마’의 미디어 행사를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한국닛산 측은 “예정됐던 행사는 내부 사정으로 취소됐으며, 급박한 결정으로 혼란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 상반기 벤츠 ‘질주’…볼보·지프 SUV 명가 ‘약진’ 메르세데스-벤츠가 올 상반기에도 압도적인 실적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BMW도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SUV 인기추세에 힘입어 볼보, 지프가 약진한 점도 눈에 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올 상반기 3만3116대를 판매해 30.2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 신규등록 된 수입차 10대 중 3대는 벤츠라는 의미다. 올해 1~6월 누적 베스... 6월 수입차 1만9386대 신규등록…전년비 16.8%↓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1만9386대로 전년 동월(2만3311대)보가 16.8% 감소했다고 3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대수는 10만9314대로 22.0% 줄었다. 6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632대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BMW(3292대), 토요타(1384대), 렉서스(1302대), 지프(939대), 볼보(871대), 포드(833대), 혼다( 801대), 폭... “프리미엄 안 먹히네”…고급 브랜드 차종 국내외서 ‘고전’ "'프리미엄' 안 먹히네…"제네시스(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인피니티(닛산), DS(PSA그룹) 등 기본 브랜드와 차별화 한 고급 브랜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렉서스(토요타) 성공사례에서 보듯 긴 호흡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올해 들어 미국 시장 부진이 심화하고 있다. 2017년 4월까지 ‘G80’의 누적 판매는 5113대였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