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상반기는 선방했는데'…중형조선사, 추가 일감 확보 더 '절실' 중형조선사들이 환율 상승 효과로 상반기 실적 선방에 성공했다. 하지만 일감은 유휴인력 문제를 해소할 정도로 확보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추가 수주가 절실한 상황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형조선사들이 상반기 실적 보고서를 속속 발표했다. 우선 STX조선해양은 상반기에 매출 1821억2600만원, 영업이익 246억9800만원이라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1189억9200만원)... 조선업 불황에 '중형조선사 통폐합'론 다시 고개 국내 중형조선사들 간 통폐합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중국의 저가 수주와 미중 무역전쟁 등의 영향으로 수주량은 부진한 상황인 데다 그 동안 국내 중형조선업계의 허리로 불리던 성동조선해양 매각이 또 다시 불발되면서 중형조선사들의 줄도산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창원지방법원과 업계 등에 따르면 성동조선해양 3차 공개매각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 성동조선, 3차 공개매각도 무산…청산절차 밟을 듯 성동조선해양의 공개매각 시도가 또 다시 불발됐다. 회생계획안 가결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청산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창원지방법원은 13일 성동조선해양의 3차 공개매각이 유찰됐다고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3개의 투자자가 공개매각에 참여했었다"면서 "법원에서 인수자금 조달방안에 대한 증빙 서류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유찰됐다"라고 설명했다. 당초 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