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세월호 수사단 출범 열흘…수사 방향 따라 기록 검토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전면 재수사하는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 지난 11일 출범 후 열흘째를 맞았다. 아직 출범 초기 단계지만, 우선 수사 대상의 윤곽이 나온 만큼 수사단은 관련 자료 검토에 주력하고 있다. 21일 검찰 등에 따르면 수사단은 현재 참사 당일 구조 지연으로 인한 사망 의혹, 청해진해운에 대한 산업은행의 불법 대출 의혹 등과 관련한 자료를 살펴보고 있... (토마토칼럼)'앙드레김'과 '최순실' "본명 아니잖아요. 본명을 대세요." "김봉남, 64세입니다." 1999년 8월24일 오전 국회에서 오간 대화다. 본명을 대라고 다그친 사람은 15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었던 목요상 당시 신한국당 의원. 답변자는 앙드레김이다. 지금은 고인이 된 앙드레김은 이른바 고위층 사모님들의 '옷로비 사건'에 휘말려 법사위 청문회 중 증인으로 출석했다. 앙드레김(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생략... 세월호 유가족, 박근혜 전 대통령 등 참사 관련자 고소·고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이 박근혜 전 대통령 등 관련자를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15일 박 전 대통령과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등 40명에 대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등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고발장을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에 제출했다. 이날 고소·고발 대상에는 △박근혜정부 책임자 5명 △해양경... 세월호 특수단, DVR 조작의혹 수사 착수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전면 재수사하기 위해 마련된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 11일 공식 출범했다. 수사단은 세월호 CCTV 영상이 저장된 녹화 장치인 DVR의 조작·편집 의혹 등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수사 의뢰한 부분을 우선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임관혁 특별수사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선 기존 수사 기록과 조사 기록을 살펴볼 예정"이라며 "또 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