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추미애 "정권 쳐다보는 해바라기 되지 말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0일 검찰 고위 간부 인사 대상자에게 "정권을 쳐다보는 해바라기가 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진행된 검사장 보직변경 신고식에서 추미애 장관은 "권력이나 조직이 아닌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고 검찰의 미래를 설계해 주길 바란다"며 "인권의 보루로서의 검찰 본연의 역할이란 원점에서 다시 출발하는 것이 진정한 개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 현직 검사 "고위간부 인사, 윤 총장 지휘 수사 잘못됐다는 대통령 뜻" 오는 11일자로 단행되는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 대해 현직 검사가 "윤석열 검찰총장이 주도한 수사는 잘못된 것이란 메시지"라고 주장했다. 박철완 부산고검 검사는 10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지난 주말 인사권자가 이번 인사를 통해 주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검찰권의 행사 주체이면서 인사권의 객체인 검사들은 이런 메시지에 대해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이번 인사가 검찰 구성... 김창룡 "개정 형소법·검찰청법, 검찰수사권 제한 반영 안됐다"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으로 마련한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를 제한하는 규정안에 대해 김창룡 경찰청장이 10일 "법 개정 취지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진행된 출입기자단 정례간담회에서 수사권 개혁을 위한 개정 형사소송법, 검찰청법의 대통령령 등 법무부의 제정안에 대해 "상당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했... 법무부, 검찰 직접 수사 범위 규정안 내년 시행 정부가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를 구체적으로 제한하는 규정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한다. 검찰 피의자신문조서의 증거 능력 제한 규정은 이보다 1년 더 늦게 시행된다. 법무부는 수사권 개혁을 위한 개정 형사소송법, 검찰청법의 대통령령 등 제정안을 마련해 입법 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대통령령은 수사권 개혁을 위한 개정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의 하위법... '이성윤 지검장 공개 비판' 문찬석 광주지검장 사의 법무부가 대검검사급 검사에 대한 신규 보임·전보 인사를 단행한 7일 문찬석 광주지검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문찬석 지검장은 이날 인사 직후 법무부에 사의를 밝혔다. 이날 인사에서 문 지검장은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 전보됐다. 문 지검장은 지난 2월 열린 전국 지검장·공공수사 담당 부장검사 회의에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