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가계·기업 빚 3400조 돌파…"억제와 리스크 심화 관리 절실" 올해 1분기 국내 가계와 기업 등 민간 부문의 빚이 3400조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 신용 비율은 200%를 넘는 등 민간 부채 규모가 전체 국내 경제 규모의 2배에 달했다. 아울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속,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금융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금융 시스템의 불안 상황 지표인 '금융불안지수(FSI)'... 물가 더 뛴다…이창용 총재 "물가 중심 통화 정책 운영할 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당분간 물가 중심의 통화 정책을 운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해외발 공급 충격 장기화로 앞으로도 5%를 웃도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되는 만큼 고물가 고착화 타개에 주안점을 둔 통화 정책 운용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한은이 당장 내달 다가온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단번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높이는 '빅 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진다... 한은 물가 전망치 '또 올려'…"당분간 물가 5% 크게 상회"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8년의 4.7%를 넘어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국제유가 급등세 등 최근 물가 여건을 고려하면 '연간 5%대 물가' 실현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21일 발표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를 통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한 달 만에 4.5%에서 4.7% 이상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우... 미 '자이언트스텝'에 커지는 한은 '빅 스텝'…4회 연속 올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단번에 0.75%포인트 높이면서 한국은행이 올해 하반기 네 차례 남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모두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한은이 미국보다 먼저 기준금리를 선제적으로 인상해왔지만 최근 국내 인플레이션 압박이 커지고 있고 미국의 긴축 속도도 워낙 빠르게 이뤄져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 미 '자이언트 스텝' 단행…"충격 최소화·빅스텝 시장 보고 결정" 재정·통화·금융당국 수장들이 16일 미국의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과 관련해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를 우려하며 공동 대응해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