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일 키우고 싶지 않아 참는다"…폭언·욕설에 우는 교사들 #. 지난해 4월, 충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던 여교사 A씨는 수업을 방해하는 한 학생을 훈계하던 중 이를 지켜보던 B학생에게 욕설을 들었다. A씨가 ‘왜 웃고 장난을 치느냐. 선생님 행동이 웃기니’라고 묻자, B학생(17)은 ‘너 하는 꼬라지가 싸가지가 없으니 X같게 굴지 마’라며 A씨에게 책을 던졌고, 이를 맞은 A씨는 인중이 2cm 정도 찢어졌다. 이후 선도위원회 개최에 따라... 교육부, '교권침해 학부모 3백만원 과태료' 추진 논란 '교원지위 향상을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 시행을 오는 8월4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교권을 침해한 학생·학부모에 대한 특별교육의 후속조치로 학부모에게 과태료 300만원 부과 규정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학부모 의견 수렴을 거치고 있다고 하지만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교원지위법 주요 개정 내용에는 ▲학교장의 보고 의무... 지난해만 교권침해사건 총 488건···서울교육청, 긴급지원팀 운영 앞으로 교사를 상대로 한 폭행이나 수업방해 등 교권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상근변호사가 포함된 긴급지원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심각한 사안에 대해서는 변호사를 통해 법률 지원을 제공하고 형사고발 등의 조치도 고려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12일 이같은 내용의 '2016 교원 사기진작 방안'을 발표했다. 서울교육청은 부당한 교권침해 사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