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오세훈 "유족에 깊은 위로…장례 등 수습 최선" 이태원 핼러윈 사고 소식을 접하고 30일 유럽 순방 도중 귀국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사 수습에 나섰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시장은 검은 정장 차림을 하고 나타나 "유명을 달리한 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아들딸을 잃은 부모님들의 참담한 심정을 무슨 말로 위로 들려야 할지 모르겠다.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말했다. 오 시장은 사망자의 장례... ‘이태원 참사’ 사망자 153명, 부상자 103명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의 사망자가 153명, 부상자도 103명으로 늘어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오후 4시30분 기준 사망자가 이날 오전보다 2명 증가해 153명으로 늘었다. 외국인 사망자는 2명 늘어 20명이다. 부상자는 21명 늘어 103명으로 집계됐다. 중상자는 24명, 경상자는 79명이다. 외국인 부상자는 15명이다. 이에 따라 이번 참사로 인한... "우리 애 어딨나요"…통제된 장례식장 앞 유족들 한숨 이태원 대규모 압사 참사 이후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병원에는 실종자를 찾는 가족과 친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 앞에는 출입을 통제하는 경찰과 자신의 자녀 안치 여부를 확인하고 싶다는 가족들 간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장례식장을 찾은 한 중년 여성은 “어젯밤부터 연락이 안 돼 찾으러 왔는데 여기는 없다”며 다급히 발... 이상민 “경찰 배치로 해결될 문제 아냐”… 전문가 “정부 대응 둔감” 비판 이태원 대규모 압사 사고 원인으로 행정당국의 미흡한 안전대책이 지목되며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이태원에 수백명의 경찰·소방 인력들을 배치했지만 불법촬영·강제추행·마약·절도 범죄 등 단속에 집중하다가 현장 안전사고 부분에는 공백이 발생했다는 지적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0일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긴급현안 브리핑에서 “경찰·소방 인... 여야, 이태원 참사 수습책 논의…초당적 협력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30일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압사 사고 관련해 함께 머리를 맞댔다. 여야는 이날 오후 4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실에서 간사 간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국회 차원의 수습책 등에 대해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31일 행안위 전체회의를 소집해 행정안전부, 경찰, 소방청 등 관계부처 기관에 현안 질의를 할지 등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