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정기여론조사)②'이태원 참사 한달' 국민 10명 중 6명 "정부, 책임 회피·꼬리 자르기 일관" 국민 10명 중 6명이 이태원 참사 이후 정부 대응에 대해 "책임 회피와 꼬리 자르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정부가 신중하게 사태 수습에 매진하고 있다"는 응답은 33.8%에 그쳤다. 158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참사 현장에 국민안전을 책임져야 할 '국가'는 없었으며, 참사 이후에는 경찰과 소방 일선에 '책임'을 지우는 등 정부가 강조했던 무한책임은 실종됐다는 지적이다. 심지어 재... 특수본, 이임재 전 용산서장 등 경찰 4명 구속영장(1보)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1일 이임재 전 용산서장과 전 서울경찰청 정보부장 박 모 경무관, 전 용산서 정보과장 김 모 경정,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 송 모 경정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시론)참사의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가고 있다 10·29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한 달이 지났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하는 기자회견도 하지 않았다. 서울 한복판에서 158명이 목숨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은 종교행사에 가서 애매모호한 사과를 했을 뿐이다. 지난 11월22일 유가족들은 참사 이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는 어디에 있었는지’를 물었다. 참사 이후에도 서... "대통령 영화 관람은 통치행위"에 곽상언 "짐이 국가인가" 대통령실이 "대통령 부부가 영화관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것은 과거 정부에서도 있었던 대통령 통치행위의 일환"이라며 시민단체의 정보공개 청구에 난색을 표하자, '통치행위' 표현을 놓고 비판들이 제기됐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로 다음 총선에서 서울 종로 출마를 노리는 곽상언 민주당 종로구 지역위원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모든 행위... 이태원 참사 한 달…유가족, 실망 넘어 '분노' "나는 아들을 가슴에 묻고 곧 (오스트리아)빈으로 간다.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겠다. 여러분 힘내셔서 꼭, 꼭, 우리 아이들 억울함을 풀어주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이태원 참사로 아들을 잃은 오스트리아 국적의 한국계 어머니는 지난 22일 유가족 입장발표 기자회견에 참담한 마음으로 섰다. 오스트리아 국적의 아들은 모국인 한국인의 정체성을 갖고자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