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기사 '쓰러뜨린 악마의 몸, 동생이었다'…아이단 왕자의 비극 우리는 전쟁에 질린 천사와 악마가 도망쳐 만든 '성역'에서 이들의 혼혈종 '네팔렘'이 태어났고, 네팔렘의 약해진 후손이 인간이라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성역을 만든 천사 이나리우스와 인간의 힘을 노린 지옥이 각자 종교를 만들어 세력 다툼을 벌였고, 인간의 운명은 스스로의 것이라는 울디시안의 혁명이 일어납니다. 이 혁명이 천사와 인간, 악마가 뒤엉킨 '죄악의 전쟁'으로 이어졌지... 농부의 숭고한 희생, 천사의 마음을 돌리다 지난 2편에서는 천사 이나리우스와 악마 릴리트의 이야기를 소개했는데요. 천상과 지옥의 전쟁에 지친 이 둘은 도망쳐, 세계석이라는 보석으로 그들의 낙원 '성역'을 만듭니다. 여기서 천사와 악마의 혼혈종 '네팔렘'이 태어납니다. 네팔렘의 힘을 두려워한 동료들이 자식을 없애자고 하자, 릴리트는 남편 이나리우스를 뺀 나머지를 몰살합니다. 경악한 이나리우스는 릴리트를 성역 밖... 지옥에서 쫓겨난 대악마, 인간 땅에 묻히다 앞서 우리는 인간 세상 '성역'의 탄생과 천사, 인간, 악마가 뒤엉킨 대난투극을 돌아봤습니다. 고대 인간 네팔렘의 힘을 깨우친 농부 울디시안은 인간의 운명을 천사와 악마에게 맡길 수 없다며 '천부의 권리'를 선언하고는 천상과 지옥을 위협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힘이 성역을 무너뜨리고 있음을 알게 된 그가 희생하면서 성역은 멸망의 위기를 넘깁니다. 천사들은 인간의 존재가 자신... 농부 울디시안, 천부의 권리를 외치다 지난 1편에서 디아블로 세계의 시작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끝없는 전쟁에 지친 천사 이나리우스와 악마 릴리트가 세계석이라는 보석의 힘으로 '성역'이라는 낙원을 만들었고, 이들의 혼혈종이자 인류의 조상인 '네팔렘'이 태어났었죠. 불타는 지옥은 인간의 잠재력을 알고 '삼위일체단'이라는 종교를 만들어 세력을 확보하려 합니다. 이를 간파한 천사 이나리우스는 '빛의 대성당'을 만들어 ...